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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브라질너트 보관을 잘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모르고 먹거나 혹은 보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견과류를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기만하면 된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지퍼백만 되어 있으면 공기가 차단되어 괜찮다고 생각하고 수납공간이나 혹은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는 생활공간에 넣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보관법입니다. 특히 브라질너트와 같은 견과류는 오염이 쉬운데 이때 생길 수 있는 것이 바로 1급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 독소 혹은 누룩곰팡이의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 속 곰팡이의 2차 대산물입니다. 

1960년대 영구구에서 곰팡이에 오염된 견과류가 포함된 사료를 먹은 십만 마리의 칠면조새끼가 폐사가 된 사례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는 성장장애나 발달 지연이 있을 수 있고 성인의 경우는 노출에 대한 내성은 높으나 지속적으로 섭취 시에는 간괴사와 진행성 간경화를 유발하고 다량 섭취했을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기때문에 간독성 물질로 분류됩니다. 


때문에 오늘 알려드리는 브라질너트 보관법, 브라질너트 하루 섭취량을 잘 체크하시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브라질너트 보관법 

1. 소분하기

2. 밀폐용기, 지퍼락 준비하기

3. 냉장실, 냉동실에 보관

4. 공간이 부족한 경우 빛이 차단된 서늘한 곳에 보관

브라질너트를 사오면 우선 소분을 합니다. 이때는 밀폐용기나 혹은 지퍼백에 하는데 이때 지퍼백에 넣은 공기를 빼줍니다. 그 다음 개봉일을 적어두거나 혹은 유통기한을 적어둡니다.  그 다음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견과류는 개봉직후부터 3~6개월까지가 유통기한이고 이를 볶았을때에는 1년 정도입니다

과연 산패된 견과류는 씻어 말리면 안전할까요? 정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견과류가 산패되면 이미 독성물질이 안에서부터 생기는 것이므로 물로 씻거나 열을 가열하거나 햇볕에 말린다해서 없어지지 않으므로 이럴때는 과감히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질너트가 산패가 되면 약간 불쾌하고 눅눅한 냄새가 나고 맛이 나빠지며 색이 변하게 됩니다. 흔히들 쩐내라고 하는 냄새는 지방 산취패인데 이는 나쁜지방으로 악명이 놓은 트랜스지방보다도 나쁘며 산패된 지방은 소화불량, 복통, 설사를 유발합니다. 


브라질너트 하루 섭취량

브라질너트는 지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견과류에 비해 셀레늄의 함량이 매우 높은데요. 미국 농무부(USDA)가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의 100G당 셀레늄 함량을 비교한 결과 굴 77.0㎍, 참치 90.6㎍, 현미 23.4㎍인 것에 비해 브라질너트는 1817㎍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셀레늄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50~200㎍,, 최대 섭취량은 400㎍, 입니다. 브라질 너트 2알에는 셀레늄이 75㎍, 정도가 들어있으므로 하루에 2알 정도만 섭취해도 1일 권장량은 충족시키며 최대가 4알 정도입니다. 브라질너트를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탈모나 손톱얇아짐, 피로감, 구토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에 좋다고 하면 하루 권장량을 생각하지 않고 많이들 드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당히 먹으면 복부의 살을 빼는 데 좋지만 맛있다고 많이 먹게 되면 오히려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견과류의 하루 섭취량을 꼭 알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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