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사리보관법알고 안전하게 섭취하기

전국 산야등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고사리는 식용으로 많은 분들이 반찬으로 이용을해 먹습니다. 생고사리에는 단백질, 당질, 칼슘, 철분, 나이아신, 인, 섬유질, 리보플라빈 등의 영양성분이 많아서 봄에 잎이 피지 않은 것은 삶아서 나물로 먹거나 국의 재료로 씁니다. 

생고사리는 생으로 사용하면 독성이 있기때문에 염소나 토끼, 소 등도 먹지 않는 풀 중에 하나입니다. 옛 고서(古書)에서도 백이와 숙제가 고사리만 섭취하다 사망했다 하고, 어린이가 먹으면 성장에 장애가 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끓는물에 데쳐서 고사리나물을 무쳐먹거나 건조하여 말릴 때에도 데친 후 말려주어야 합니다. 

생고사리손질법

가령 생고사리를 손질해서 먹을 때에는 질긴 것을 연하게 하기 위해 베이킹소다나 소금을 넣은 따뜻한 물에 담가 두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고사리를 씻을 때에는 자주 물을 갈아주며 헹구는 것이 좋은데요. 이는 고사리에 들어있는 타킬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물에 녹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른고사리삶는법

01. 냄비에 말린 고사리를 넣고 찬물을 넉넉히 부어줍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물에 미리 불려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02. 불에 올려서 끓으면 5분 정도 팔팔 끓여줍니다. 

03. 뜨거운 물을 버리고 고사리를 여러번 찬물에 헹궈줍니다. 

04. 헹군 고사리를 물을 가득 부어서 몇 시간 담궈두면 통통해집니다. 

05. 말린 고사리는 양조절이 중요한데 삶아서 불리면 보통 10배의 양이되므로 이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생고사리삶는법

01. 냄비에 물을 끓인 후 생고사리를 물이 잠기도록 부어줍니다.

02. 고사리를 넣고 약 5분 정도 삶아준 뒤에 고사리의 줄기를 만져보아 약간 물렁한 느낌이 나면 고사리를 건집니다. 

03. 찬물에 담궈 식히는데 너무 많이 헹구면 고사리 향이 떨어지니 빨리 헹굽니다. 

04. 어느 정도 식은 고사리를 손으로 비벼서 부들부들하게 해주어야 요리를 해서 먹을 때 좀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05.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오래 삶으면 흐물거려져서 풀어지게 되니 주의합니다.

고사리말리는방법

01. 삶은 고사리는 가능한 한 서로 겹쳐지지 않게 펼쳐서 빨리 말려줍니다. 

02. 햇빛에 말리면 약 1~3일이면 완전히 마릅니다. 가령 생고사리 2kg가 마르면 200g 정도가 됩니다. 

03. 가정에서는 가정용 건조기를 사용하게 펀리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가령 양이 많은 경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떄에는 정기장판을 사용해서 말려도 상관없습니다. 

생고사리보관법

삶은 생고사리를 말리지 않고 보관하는 방법은 식을때까지 놔둔 후 식은 상태에서 고사리를 한 번 헹궈줍니다. 그런 다음 찬물에 하루이틀 정도 담가주고 한 번 정도는 물갈이를 해줍니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에 물기를 뺀 후 먹을만큼 소분하여 비닐이나 지퍼팩에 넣어 냉동보관합니다. 

가령 요리를 할 때 한 번 물에 헹군 뒤에 고사리나물 요리를 하거나 국을 만들때 꺼내쓰면 말린 고사리를 불린 것보다 더욱 풍성하고 식감이 좋은 생고사리보관법이 됩니다. 

고사리 독성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고사리에 발암물질이 있지만 사실 제대로 생고사리삶는법을 숙지하시면 유해물질 대부분이 제거됩니다. 손질법, 보관법, 삶는법을 잘 숙지하셔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고사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