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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흔히 산에 비유를 합니다. 수목이 울창해야 산이 아름답듯이 머리숱도 올이 굵고 부드러우며 색깔이 검고 윤기가 나며 머리 밑이 훤하게 드러나지 않을 정도의 밀도이면 길상입니다. 젊은 사람의 머리카락 올이 지나치게 가늘거나, 색이 누르스름하거나, 곱슬머리 등은 하격입니다. 또한 숱이 없어 머리 밑이 훤하게 드러난 꼴은 건강하지 못하고 가난합니다.


머리카락 관상(모발관상) 지나치기 쉽지만 중요한 이유


고전에는 탁발(濁髮)의 재상(宰相)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나치게 탁한 것 역시 천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독발(禿髮)의 건아(健兒)도 없다고 했는데요. 머리 밑이 훤하게 드러나는 어린이는 병약하다는 뜻입니다. 머리숱의 농도는 나이에 걸맞게 짙어야 합니다. 따라서 젊은이의 머리숱은 약간 짙은 편이 길하고, 늙은이의 미리숱은 머리 밑이 약간 드러나는 밀도이면 귀격입니다.


털은 인체의 습기와 열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데 기혈이 왕성하고 원활하게 돌아가야 인체의 모든 털이 윤기가 띠고 건강합니다. 이러한 기혈의 영향을 받는 털은 오장육부와도 연결이 되는데 특히 신장, 폐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모발의 영양과 밀집 상태를 통해 폐와 신장의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신장은 뇌나 골수를 생산하기 때문에 시장 기능이 원할하면 뇌수가 충만하여 건강 장수할 수 이다 하였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총명해지기 위해서는 신장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혈이 좋아야 모발에 윤기가 돌고 머리카락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폐가 약한 사람은 아무리 머리에 공을 들여도 머리카락이 잘 서지 않고 뻣뻣하며 윤기가 없습니다. 다정(多精)하면 머리카락이 가늘고 부드러우면 빽빽하고, 다혈(多血)하면 굵고 부드럽고 엷으며, 다기(多氣)하면 굵고 단단해지며 짙어지는 것입니다. 



발로 보는 사람의 성질과 관상


- 머리카락이 가늘고 부드러운 사람은 성질도 부드럽다.

- 머리카락이 굵고 뻣뻣한 사람은 성질도 급하고 확실히 뻣뻣하다

- 머리카락이 희박한 사람은 지능은 좋으나 정욕이 왕성하지 못하다.

- 머리카락이 뻣뻣하고 숱이 많은 사람은 정욕이 강한 호색가이다.

- 곱슬머리는 이성으로 인해 구설이 많다.

- 머리카락이 검고 윤택한 사람은 고귀하다.



- 머리카락이 누렇고 거친 사람은 고독하다.(동양인 경우)

- 머리카락이 붉은 사람은 재액이 많으므로 특히 화재를 조심한다.

- 머리카락이 거칠고 악취가 나면 가난하고 천하다.

- 머리카락이 쑥대처럼 우거진 사람은 평생 가난하여 고생한다.

-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는 사람은 혈기가 부족하여 병약하다.

- 노년에 머리카락이 윤택하고 수염이 윤택한 사람은 복도 많고 장수할 상이다.

- 머리카락이 눈처럼 희고 얼굴이 불그스레한 사람은 장수한다


멋을 아는 사람은 의상보다 먼저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씁니다. 미용과 관련된 잡지를 보면 얼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 그 나름대로의 설득력과 논리가 있습니다. 굳이 인상학적으로 따지지 않더라도 인간의 겉모양에서 좋고 나쁜 인상을 주는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모발과 눈인것입니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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