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가 답답할때 지나치지말자

조금만 신경을 쓰는 일이 생기거나 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쉽게 속이 답답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밥을 적게 먹더라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 등을 경험하셨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다수가 흔히 겪고 있는 증상인 '명치 답답함'일 수 있습니다. 이 부위에 대한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때문에 증상과 원인을 보시고 그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치가 답답할때 지나치지말자

명치가 답답할때 그 원인?

 

▼명치는 배꼽의 윗부분을 말합니다. 가슴 뼈 가운데 움푹 패인 곳인데요. 전문적인 용어로 표현을 하자면 '흉골 검상돌기'의 바로 아래 부분을 말합니다. 신체의 급소이지 강하게 충격을 받으면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곳입니다.

 1.  급체

▼가장 흔한 이유가 바로 체했을 때 입니다. 음식을 너무 빠르게 먹었거나 과식을 하거나 혹은 상한 음식, 자신과 맞지 않는 음식 등을 잘못 먹게 되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가 되지 않고 위장근육이 굳어져 배가 가득한 느낌이 나면서 명치 부분이 답답해집니다. 이럴 때에는 위장과 연결된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 척추부분을 가볍게 두드려주거나 문질러주고 지압을 해주면 좋습니다.

 

 2.  만성 위염

▼혹시 식사를 한 후에 자주 명치가 더부룩하거나 답답함을 느끼시나요? 명치통증과 더불어 답답함은 보통 역류성식도염이나 만성 위염 등에서 공동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위가 끊임없이 자극을 받게 되는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작은 질환적 증상에서 만성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3.  소화불량

▼위장에 궤양이나 암 같은 병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화불량 등으로 명치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본인은 아픈데 병원에 가도 뚜렷한 이유가 없어서 답답한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이는 21세기 질병이라고 하는만큼 서구에서는 전 인구의 20~40%가 이 질환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이는 하루에 6시간 이상, 적어도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으로 분류됩니다. 이 경우는 꾸준히 생활습관과 음식을 먹는 방법을 제대로 고치지 않는 한 그 증상이 지속됩니다. 

 

 4.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위에 위치해야 할 음식물이이 위산이나 또는 과식으로 인해 역류함으로써 통증과 더불어 명치의 답답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이 원인이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심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의 경우, 바쁜 생활로 인해 끼니를 굶다 갑자기 폭식을 하는 경우 등 위산이 과다분비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위장에 자극을 주어 결국엔 위염, 위궤양, 만성 질환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5.  십이지장궤양

▼공복임에도 불구하고 명치 끝이 뻐근하거나 답답하거나 또는 아픔을 느낀다면 십이지장궤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십이지장 점막에 있는 살이 움푹 파여 궤양이 형성되는 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쉽게 재발이 잦아서 생활습관병이라고도 합니다. 

 6.  스트레스

▼현대인들의 고질병은 바로 스트레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업무 스트레스, 학업 스트레스, 불안한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 등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몸을 경직시키게 하고 또한 혈액순환을 막으며 염증수치를 높여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스트레스성 위염이 생기면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구토, 속 더부룩함, 명치 답답함,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담적병

▼담적은 주로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입니다. 검사를 해도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들은 더 애를 먹습니다. 반복적인 소화불량과 조임근육의 약화 등을 비롯해 잦은 트림, 방귀, 명치 답답함과 통증, 내장기능의 저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위장장애와 연관된 증상으로 역류성 식도염과 혼동하지만 엄연히 다릅니다. 이는 약물치료와 마사지를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데요. 사실 약은 일시적인 증상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될 수 없습니다. 

오늘은 명치가 답답할때 그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