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실핏줄 터짐 한 눈에 쳇킷

전문용어로는 '결막하출혈'이라 불리는 눈에 실핏줄이 터지는 증상은 눈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결막혈관의 출혈로 인해서 결막 아래쪽에 혈액이 고여서 흰자위가 붉게 보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단순 충혈과 다른 점은 충혈은 결막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빨갛게 보이나 실핏줄은 터지지 않습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증상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눈에 실핏줄 터지는 것에 대해 쉽게 생각하거나 대수롭게 여기면 안됩니다. 눈이란 한 번 손상되면 쉽게 회복도 어렵고 또한 시력저하가 이럴때 쉽게 되기때문입니다.

눈 실핏줄 터짐 한 눈에

무엇보다 눈 실핏줄 터지는 원인

 

 1.  안과질환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이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과 같은 안과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시 눈이 심하게 충혈되거나 실핏줄이 터지면서 눈이 뻑뻑하거나 간질간질하다면 흔히 안과에서는 결막염이라고 진단을 내려줍니다. 또한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의 자극도가 높아져 다음날 아침에 눈뜨기도 힘들고 실핏줄은 물론 눈에 모래알이 굴러가는 듯한 건조함을 느끼게 됩니다.

 2.  정신적 고통

▼사람이 피곤하거나 또는 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가장 먼저 그 증상이 나타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눈입니다. 그만큼 본인의 컨디션이나 신체 반응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며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눈에 실핏줄이 자주 터지는 분들은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체내에서 가장 민감한 기관 중 하나가 눈인만큼 스트레스로 인한 실핏줄 터짐 증상이 더 나아가 시신경까지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3. 안압상승

▼눈의 안압이 급격히 올라가거나 자주 이러한 일이 있다면 눈 혈관은 극도로 연약해지고 쉽게 터질 수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온도에 있는 경우 가령 사우나를 즐기시거나 또는 평소에 안압이 높으신 분들은 눈 내부에 압력이 높아지면서 눈에 압박이 가짐으로 실핏줄뿐만 아니라 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4.  고혈압

▼보통 고혈압의 경우에는 출혈의 위치가 망막이거나 결막이거나 또는 시신경의 의한 손상인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어렵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혈압 때문에 아스피린 성분의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결막에 대한 출혈은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으나 망막이나 시신경에 출혈이 생긴다면 이는 진단이 달라집니다.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요합니다.

 5.  생활습관

▼평소에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장시간 렌즈를 착용하거나 혹은 깨끗하게 세척을 하지 않은 경우, 눈을 자주 비비거나 혹은 압박을 주는 행동,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스마트폰이나 전자제품, 독서 등 눈에 피로가 가는 일을 장시간 하는 경우에도 간혹 실핏줄이 터지기도 합니다. 

눈 실핏줄 없애는 방법

▼보통은 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터진 핏줄이 회복됩니다. 하지만 외부의 큰 충격에 의해 나타나는 충격이라면 시신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에 병원에 무조건 가셔야 합니다. 특히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또는 악화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갑작스러운 시력저하나 통증, 눈부심 등이 동반되고 눈이 빨갛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녹내장과 같은 실명원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눈에 실핏줄이 터진것을 발견하면 가장 먼저 눈의 자극을 최소화해주세요. 특히 렌즈를 끼는 분들은 당분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3번 정도 인공눈물로 눈의 건조함을 막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몸의 열을 내게 하는 운동이나 또는 사우나, 찜질방은 안압을 상승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낫는 기간 동안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결막하출혈(눈 실핏줄 터짐)은 건강의 적신호입니다.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은 경우가 많고 가령 안과에 가더라도 크게 2~3주 지나면 사라질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한의학은 이를 어혈이라고 생각하여 어혈침을 맞기도 합니다. 

 

오늘은 눈 실핏줄 터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