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은 말의 문이요, 먹고 마시는 도구요, 만물을 조화시키는 기관이자 또한 마음의 바깥무닙니다. 일이 네모지고 크며 입술이 붉고 도톰하며, 입꼬리가 활과 같아 입을 벌리면 크고 입을 다물면 작아야 완전한 출납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입꼬리가 또렷하고 활처럼 위쪽을 향하며 이가 가지런하고 조밀하며 인중이 길고 깊으면 재물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꾀가 많습니다.
이 입은 만물 조화의 관문이자 마음을 표현하는 곳으로 상벌을 받을만한 행동이 이곳에서 나오고 시비의 구분이 이곳에서 모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욕 그리고 성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입은 그 사람의 그릇이다.
옛말에 사내 입이 크면 밥술이 크다고 했습니다. 이말은 곧 통이크다, 포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꽉 다물었을 때는 마치 한일자(一)를 그은 듯 더없이 야무지고, 쫙 벌렸을때는 제 주먹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이면 장차 큰일을 해낼 사내라고 했습니다. 남성의 입이 크면 으레 식사량도 많습니다. 목소리도 크고 우렁찹니다. 남성은 목소리 하나만 좋아도 오관 중 일관을 더한 꼴과 같다고 하여 중귀(中貴) 이상의 인물로 칩니다. 우렁찬 목소리의 소유자는 결코 얕잡아 볼 인물이 아닙니다.
- 입이 작은 사람은 소심하고 작은 일에도 잘 놀랍니다. 또 끈기가 약하고 눈물이 많습니다. 그리고 자식과의 인연도 약합니다.
- 입이 큰 사람은 꿈이 원대하며, 가정을 붕괴시키거나 파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항상 입을 다물고 있는 사람은 건강한 체력과 정신을 유지합니다. 그러므로 건강도 좋고 끈기도 강합니다.
- 입이 뾰족하게 튀어나온 사람은 자식과 인연이 약하고, 이익도 없는 행동을 싫어합니다.
- 항상 입속에서 군침과 같은 침이 흐르는 사람은 한쪽 부모와 빨리 이별합니다. 또 끈기가 약하고 자식과 인연도 약합니다.
- 입이 무겁다는 사람은 입 언저리 일원이 두텁고 묵직하게 생겼다. 반면 입이 가볍다는 사람은 입언저리가 얇고 단정하지 못하다.
- 남성의 넉사자 입은 56세부터 새로운 재물이 일어난다.
- 입놀림은 화복을 일으켜서 상벌을 낳는다. 망언과 비방을 일삼으면 그것은 복을 화로 바꾸어 불행을 자초한다.
- 입모양은 작은데 비해 유별나게 혀가 크면 빈천하고 단명한다.
- 식록국과 입 언저리가 다같이 쭈글쭈글하면 늙어서 외롭다.
- 입 모양은 크다해도 단정하지 못하면 허언과 사기술이 능하다.
-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자면 수명이 없다.
- 입 모양은 큰 편인데 야무진 면모가 없으면 수명이 짧다.
- 입 모양이 왜소해도 입과 그 언저리에 힘이 길들어 야무진 꼴이면 의식주 해결에는 어려움이 없다. 반면 크고 헤벨쭉 해 단정하지 못한 구상은 본능적인 요구만 강할 뿐 이성적인 면은 부족하다.
- 야무지고 단정한 입모양은 덕을 쌓을 줄 아는 사람이다.
입은 귀에서 출발한 일련의 흐름이 마무리되는 곳이자, 이 흐름을 타고 흘러온 물이 최종적으로 모이고 저장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입은 보다 많은 물(재물, 좋은 운세 등)을 모으고 저장할 수 있도록 튼튼하고 커야 합니다. 달리 말하면 크고 야무진 입이 좋습니다. 물을 저장하는 탱크가 무릇 크고 튼튼해야 많이 담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복이나 모든 좋은 것들이 마지막으로 갈무리되는 입 또한 크고 튼튼해야 좋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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