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도라지 보관법, 도라지까는법 총정리

사포닌이라는 약용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기관지 및 기침 가래를 억제해주는 효능이 뛰어난 도라지입니다. 특히 그 독특한 쓴맛이 기관지평활근을 활성화시켜 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래의 배출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한방에서는 도라지를 감기, 기침, 코막힘, 천식, 기관지염증, 기관지확장증, 인후두염, 목이 쉬었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 때문에 반찬으로도 해먹지만 도라지청을 만들어먹거나 꾸준히 섭취하면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도라지까는법, 도리지쓴맛제거, 깐도라지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도라지까는법, 도리지쓴맛제거, 깐도라지 보관법

도라지까는법

보통 자연에서 채취한 도라지를 까서 먹으려면 여간 손이 많이 가는데요. 때문에 도라지를 쉽게 까는방법이거나 혹은 도라지까는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   가장 기본적인 도라지까는법

▼잔뿌리를 모두 제거 한 뒤에 몸통의 한쪽면을 칼로 슥슥 긁어주는 방법입니다. 그 뒤에 절반을 약간 갈라준 뒤 반대편 껍질이 잘라지지 않을 정도로 해줍니다. 엄지, 검지로 도라지를 잡은 후 엄지를 이용해 거운데를 중심으로 속에 있는 도라지를 밀어주면 도라지와 껍질을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도라지를 바깥쪽으로 돌돌 돌려가면서 껍질을 벗겨주면 정말 쉽게 잘 벗겨집니다. 

 2.  도라지까는법 다른 팁

도라지를 물에 담근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냉동실에 얼려줍니다. 그런 뒤에 꺼내서 껍질을 녹입니다. 그 뒤 손으로 비틀면 생각보다 쉽게 껍질이 벗겨집니다. 

도라지쓴맛제거

도라지의 특유한 쓴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때문에 물에 담궈서 쓴맛을 제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완전히 쓴맛을 제거하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도라지쓴맛제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질한 도라지를 볼에 담고 소금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넣고 섞은 뒤 도라지에 박박 문질러 줍니다. 그런 다음 약 10분 정도 둔 뒤 끓는 물에 한 번 데치면 쓴맛이 거의 사라집니다. 물에 담그거나 쌀뜬물을 사용하거나 그냥 소금을 사용하는것보다 그 효과가 탁월하여 이러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깐도라지 보관법

 1.  생도라지 보관법

보통 도라지를 오래 보관하려면 껍질이 있는 상태에서 신문지에 공기가 통할 정도록 한겹씩 말아서 위생봉투나 혹은 지퍼백에 냉장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매번 껍질을 까는 것이 귀찮기 때문에 보통은 도라지를 모두 까 놓은 상태에서 보관하는 방법이 편리합니다. 

 2.  깐도라지 보관법

깐도라지 보관법은 물기를 최대한 없애는 것이 관건입니다. 물기를 잡아내고 소형 지퍼백이나 위생봉투에 먹으만큼만 소분하여 공기를 뺀 상태에서 냉장실에 밀폐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길게 보관하기위해서는 식감이 조금은 질겨지겠지만 냉동보간을 하면 오래할 수 있습니다. 역기서 머리를 한 번 더 쓰자면 잘게 도라지를 채를 쳐서 살짝 데치거나 쪄내서 보관한다면 식감이나 향미가 조금 더 생으로 보관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