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수박뿌리효능 요물

예로부터 하늘수박뿌리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훌륭한 항암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천화분이라고 부르며 칡뿌리처럼 생겼고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유선암이나 식도암에 하늘수박뿌리를 활용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열매, 씨, 뿌리는 모두 같은 용도로 쓰이지만 일반적으로 뿌리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하늘수박뿌리효능 요물

 

하늘수박뿌리효능 

첫번째, 항암작용

하늘타리뿌리가 약재로 인기가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사포닌이라는 성분과 트리테르페노이드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때문입니다. 이는 복수암과 관련된 세포를 없애주거나 또는 억제를 하는 역할을 하여 항암작용을 합니다. 특히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궁경부암세포 억제율이 90%나 된다고 하니 여성분들이 뿌리를 차로 활용하여 꾸준히 복용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될 것입니다.

 

두번째, 면역력 강화

대한약학지회에 기고한 하늘타리뿌리줄기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뿌리줄기에 있는 성분이 면역강화 작용과 함께 세포 독성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동물실험에 의한 것으로 쥐의 낮아진 항체형성의 작용을 회복시키고 순환백혈구 수의 증가로 도출된 결론입니다.

세번째, 심장건강

하늘수박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은 심실의 기능뿐만 아니라 좌심실의 기능을 모두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혀졌는데요. 심장마비를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시트룰린이 심장의 오른쪽 심실에서 분출되는 피의 양을 증가시키고 폐 동맥의 혈압을 낮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어혈이 생겼을 때 이를 풀어주며 협심증이나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예방도 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피부미용

혈색을 좋게 하여 얼굴의 누르끼리한 기운을 없애서 피부를 윤택하고 탱탱하게 해주며 피부의 주름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하늘수박뿌리물이나 차를 꾸준히 마셔주면 그 증상이 완화됩니다. 또한 타박으로 생긴 자리, 멍이나 피가 뭉친 곳이 쉽게 풀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섯째, 당뇨예방

하늘타리뿌리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도 기록되어 있는데요.  동의보감에 의하면 소갈병은 열기가 당뇨를 지칭하는데 이는 쉽게 말해 열기가 몸 안의 음식을 잘 태우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도록 하며 갈증이 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를 개선하기위해 뿌리를 잘 씻어 껍질을 말려 환이나 즙, 갈아서 가루로 만들거나 차로 달여 마시면 갈증해소 및 혈당수치를 저하시키는 등에 대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늘수박뿌리먹는법

1. 하늘수박뿌리차 마시기

가을에 캔 하늘타리뿌리는 얇게 썰어서 건조한 뒤에 이를 차로 끓여먹거나 연하게 물로 복용하면 좋습니다. 물 2L에 건조된 하늘수박뿌리 8g을 끓여주고 하루에 3잔 정도 마셔줍니다. 하늘수박은 뿌리, 잎, 줄기, 씨앗, 열매 등 모두 쓰이지만 뿌리가 가장 약성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2. 하늘수박뿌리술 마시기

늦가을에 서리를 흠뻑 맞은 하늘수박으로 담근 술을 마시면 가래기침이 멈추거나 진정되는 등 특효약으로 유명합니다. 이 술은 간이 안좋은 사람에게 좋고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화병에도 도움이 됩니다. 뿐만아니라 구갈, 변비, 늑막염, 낙상사고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늘수박뿌리 섭취 시 주의사항

하늘수박은 성질이 차기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거나 몸이 냉한 사람, 변이 무른 사람인 경우에는 많은 양을 섭취하면 위장장애나 복통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는 섭취 시 자궁을 수축하는 작용때문에 잘못 섭취하면 유산을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하늘수박뿌리는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예방과 치료 그리고 그 이후에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도 지나치면 독이 되고 적당히 잘 먹으면 유익한 성분이 됩니다. 따라서 그 성질의 강함과 약함 그리고 많고 적음에 따라, 체질에 따라 복용법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